최근 여행지로 각광받는 나라가 베트남이 아닐까 싶어요!

물가도 저렴하고, 음식도 맛있고 비행시간도 길지 않고
도시마다의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근 가장 사랑받는 여행국가로 떠오르고 있어요!

도시, 휴양지, 산악지대까지 고루 가지고 있고
고온다습한 국가이지만 지역에 따라 겨울에는 쌀쌀할 정도로 추운 곳도 있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진 나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행지로 널리 알려진 도시들 이외에
숨겨진 보물 같은 도시를 소개해드려요~
 
 
1. 베트남 퀴논(Quy Nhon)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베트남의 히든 플레이스는 바로 퀴논!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많이 계실 거예요.

베트남 남중부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1년 내내 온화한 기후 덕분에 어느 때 가도 좋은 도시랍니다.

관광객이 넘쳐나는 다른 베트남의 도시들에 비해 아주 조용한 게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에요.  
그래서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휴가를 찾는 신혼부부들에게
떠오르는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어요.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처 바닷가에서 호핑투어와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요.

또한 리조트마다 진행되는 클래스가 요가부터 쿠킹클래스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리조트를 선택하기 전 어떤 액티비티가 제공되는지 확인하세요.

퀴논은 베트남에서 일출이 가장 유명한 곳으로 유명하고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감상하며 평화로움과 여유를 느껴보세요.

※ 현재까지 직항은 없고, 하노이 or 다낭으로 입국하여 국내선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2. 베트남 사파(Sa Pa)
나라가 긴 베트남에 바닷가 휴양지만 있을까요?
No! 베트남에도 고산지대의 산악지역이 있답니다.
그곳은 바로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서 위쪽으로 3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사파'라는 지역입니다.

베트남의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 국경과 근접한 곳으로
깟깟마을은 현재까지 중국의 소수민족인 검은 몽족이 살고 있다고 해요.
아직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바가지요금도 없고 조용한 곳이에요.

산악 지역인만큼 다른 베트남 도시들과는 다르게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이고,
겨울 시즌에는 춥기 때문에 이곳이 베트남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해요!
사파에 갔다면 꼭 트레킹을 체험하시길 추천드려요!

날씨가 변덕스럽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다니시기보다는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그룹 투어로 다녀오시면 설명도 듣고 식사와 차량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편리하답니다.

주변에는 함룡산, 사파 호수, 성당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으니
색다른 느낌의 베트남을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사파를 추천합니다~

※ 사파를 가기 위해서는 하노이로 입국하여, 하노이에서 버스 또는 기차를 타고 사파로 이동해야 합니다.
야간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 하노이 역에서 사파 근처 라오까이 역까지 이동 후
사파 시내까지 버스나 밴을 타고 이동하는데 총 8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숙소나 버스 사무실에서 버스를 타고 사파 시내까지 이동하는데
총 5~6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버스는 기본 오전 1대/오후 1대가 운행됩니다.

 
3. 베트남 푸꾸옥(Phu Quoc)
다른 베트남 휴양지들에 비해 조금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베트남의 숨은 휴양지 푸꾸옥입니다.

여유로움 때문인지 푸꾸옥에서 만난 베트남 사람들은 항상 웃으며 관광객들을 반겨준답니다.
푸꾸옥은 긴 베트남의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다낭, 호이안같은 휴양지보다는 사람이 덜 붐비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랍니다.

최고급 휴양지부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테마파크,
푸꾸옥과 혼톰섬을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인 Sun World Hon Thom Nature Park,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일몰 장소인 단커우 사원,
전통 야시장인 즈엉동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여행지인 것 같아요!

화려하진 않지만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휴양지인 푸꾸욱으로 떠나보세요!

※ 푸꾸옥은 인천에서 가는 직항편은 비엔젯항공, 이스타항공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