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따뜻해지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어요:D
지난 4월의 봄날 친구의 셀프 웨딩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고, 제주의 동부지역을 돌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유명 관광지에서도 찍어보고, 길을 가다 멋진 풍경을 보고 차를 세워 사진을 찍어보며 
혼자만 알고 있기 아쉬운 장소 몇몇 곳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사실 제주도는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은 풍경 덕분에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저 같은 일반인들이 막 찍어도 전문가가 찍어준 것처럼 나오는 그런 장소에서 
우리 모두 인생샷 한장 남겨 볼까요?!


① 제동목장 입구 삼거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드라이빙하다 우연히 발견한 장소로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 포커스를 인물에 맞춘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② 김녕해수욕장 & 해안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제주 특유의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사실 김녕해수욕장 말고도 제주도 어느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어도 멋진 인생 샷이 나올 테니,
바닷가 근처에서 인생 샷 하나 꼭 남겨보세요. 
   
 

③ 섭지코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유명 관광지 이긴 하지만, 오전 일찍 가면 사람이 많이 없으니 꼭 일찍 방문하세요. 
봄에는 색색의 꽃들이 피어나고, 가을에는 갈대가 장관을 이루니
그 속에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기에 최상의 장소입니다.  
   


④ 신천 목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5

입구에서부터 야자수와 돌담길로 둘러싸여있는 바닷가에 위치한 목장으로
국적인 분위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바닷가라서 바람이 아주 많~~이 부니, 꼭 바람에 대비하고 가세요! 
겨울에는 넓은 목장 가득 귤껍질을 말리는 장관을 볼 수도 있으니
절에 상관없이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⑤ 백약이 오름 & 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 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백약이 오름은 매서운 바람이 부는 곳이지만, 봄에는 푸릇푸릇한 들꽃들로 가득한 곳이랍니다. 
넓은 들판에서 자유롭게 찍는 사진들도 예쁘지만
름 정상 가는 길에 있는 계단에서 찍는 사진들도 느낌 있고 멋지답니다:D
가을 녘의 새별오름을 찾는다면 갈대들로 가득찬 오름의 대 장관을 보실 수 있는데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또 하나의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꺼예요! 
 


마지막 Tip! 
처음 사진 찍을 때, 다들 어색한 표정에 어찌할 바를 모르시죠?
그때는 사진 찍기 바로 전 3초간 하하하하하 미친 듯이 웃으면서 사진 찍으세요!
그럼 조금 더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답니다:)

제주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많은 분들과 다양한 여행정보 공유하러 또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