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2024-05-29 17: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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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유사 증상 나타나

 

군기훈련은 지휘관이 군기 확립을 위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장병들에게 지시하는 체력단련과 정신수양 등이라고 하는데요

지휘관 지적사항 등이 있을 때 시행되며 얼차려라고도 불린다.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진 가운데, 쓰러진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치료받았으나 25일 오후 사망하고 말았다고 ㅠㅠ..

 

군기훈련을 받다가 쓰러져 이틀 만에 사망한 육군 훈련병이

'횡문근융해증'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은 무리한 운동, 과도한 체온 상승 등으로 근육이 손상되는 병이라고 하는데요.

증상이 심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며, 지난 2012년 육군에서 야간행군 후

숨진 훈련병의 사인도 횡문근융해증으로 나타난 적이 있다고 해요.

사망한 훈련병은 완전군장으로 연병장을 도는 군기훈련을 받았고

군기훈련 규정에 따르면 완전군장 상태에선 걷기만 시킬 수 있지만

구보까지 지시받았으며, 쓰러지기 전에 완전군장 팔굽혀펴기도 지시받았다고 ㅠㅠ

이때 현장에는 군기훈련을 지시한 중대장(대위)이 다른 감독 간부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합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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