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외출 징역 3월' 조두순"내가 뭘 잘못했냐"
2024-05-01 1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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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법원의 야간외출 제한명령을 어기고 집 밖으로 무단 외출한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은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도 "내가 무슨 죄인이냐"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ㅡㅡ

 

검사와 조두순은 1심 선고에 모두 불복해 각각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한 바 있다고 하는데요.

이날 검사는 조두순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합니다.

검사는 "준수사항 위반행위는 법질서 확립을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매우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고 해요.

 

검사는 사건 직후 수사기관에 보인 태도와 재판 과정에서의 조두순의 태도를 꼬집기도 했고

검사는 조두순은 보호관찰소 직원에게 판사를 잘 만나면

벌금 150만 원, 못 만나면 1100만 원이다 나는 돈이 있다라고 말한 점과

부부싸움 때문이라며 범행의 정당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항소심 최후 진술에서 조두순은 나는 사랑이 뭐길래 드라마를 좋아한다.

(해당 드라마에서는) 여자가 두 번 도망갔다. 그런데 저는 아내가 22번을 도망갔다"며

"문앞에 초소가 있으니 초소에 들어가서 상담을 한 것 뿐"이라고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 했다고;;

그러면서 검사를 향해서는 "검사님 내가 뭐 잘못했어요 이게 무슨 죄인이에요"라고 따져묻기도 했다고 합니다 ㅡㅡ..

 

생각하는게 정말 사람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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