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에서 내린지 50분만에 사고, 20대 결국 사망
2023-09-04 16: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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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한국, 경찰, 경찰차, 도로, 의무

오산에서 20대 주취자가 도로에 누워있다가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시작은 오산시 원동 한 음식점 주인으로부터

손님이 술에 많이 취해 집에 가지않는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인근 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출동했고

 

출동했을 당시 20대 남성 A씨는 일행 없이 홀로 음식점 안에서

술에 취한채 잠이 들어있었다고 해요.

그 후 순찰차에 태운 뒤 여러차례 거주지 주소를 물어봤지만

오산역 근처에 살고 있으니 오산역에 내려주면 알아서 귀가하겠다고 대답했고

 

경찰은 오산역 앞에 위치한 한 음식점 부근에 내려주었지만

A씨는 귀가하지 않고 오산역 환승센터로 연결되는

버스전용차로 인근을 배회하다고

해당 차로 한복판에 누웠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순찰차에서 내린지 50여분 만에 고속버스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고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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