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에 이어서 모더나도 백신값을 올린다는 소식이 있네요 ㅠㅠ

우리나라는 거의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른나라의 경우 돈을 내고 맞는 국민들이 참 많은데,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다른나라 사람들은 참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

.

.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격을 대폭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접종이 줄어든 데 따른 수익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1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올해 가을 코로나19 백신의 상업적 공급을 위해 병원·약국 관계자들과 협의중이다. 이때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 가격은 110~130달러(14만~16만원)가 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정부 계약 방식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해 무료로 제공해 왔다. 하지만 화이자와 모더나는 연방 정부와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는 백신을 상업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화이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와 계약이 만료되면 백신 1회 접종 가격을 기존 30달러에서 110~130달러로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런 정도의 가격 책정은 (백신) 가치와 부합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미국 정부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초기에 코로나19 백신을 1회 접종시 15~16달러(1만8600원~2만원)의 가격으로 공급했다. 지난해 7월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부스터샷(추가접종)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1회 접종 가격이 26달러(3만2200원) 수준으로 올랐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는 2023년 코로나19 백신으로 각각 매출 217억달러와 109억달러씩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화이자는 2022년 코로나19 백신으로 매출 340억달러를, 모더나는 184억달러를 각각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

.

.

출처 /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3011009530328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