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운동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 :3!!!!!!!
도움되시라고 좋은 글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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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예전보다 추위가 덜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이맘때면 기온이 떨어지고 춥습니다.
추운 날씨는 실외 운동을 꾸준히 하는 분에게 운동을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추운 날씨가 운동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게 하고,
추운 날씨가 직접적으로 운동 효과를 떨어뜨리고, 부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운동을 겨울에 할 때는
봄/가을보다 살도 덜 빠지고 체력향상 효과도 덜합니다.
이번에는 겨울을 맞이하여, 추운 날씨에 운동할 때 염두해 두어야 하는 사항과
운동 할 때 염두해 두어야할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단, 기온과 날씨에 영향을 덜 받는 실내운동은 제외하고 걷기, 산행 등
우리가 쉽게 하는 실외운동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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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겨울엔 춥습니다.
기온이 낮기 때문에 우리 몸의 체온도 내려갑니다. 운동의 효과는 몸을 움직이면 체온이 올라가고 몸이 유연해지면서 동시에 점점 칼로리 소모가 늘어나게 됩니다. 몸이 몸의 에너지로 칼로리를 태우는 것은 물건이 타는 것과 비슷합니다. 기온이 낮으면 체온을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위밍업도 어렵고 체온 상승과 땀도 잘 나지 않아 운동으로 칼로리 태우는 것도 어렵습니다. 마치 나무에 눈이 내리면 불붙기 어려운 것과 같습니다. 간혹,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추운 날 칼로리 소모가 늘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운동으로 소모되는 칼로리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두 번째, 날씨가 추울수록 운동하다가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면 땀이 나면서 몸이 유연해져 힘든 동작이나 운동을 하더라도 관절이나 근육 통증을 예방합니다. 하지만, 기온이 낮으면 관절과 근육도 위축되고 유연하지 않아 평소 늘 하던 운동을 하더라도 근육/관절통이 생기거나, 넘어져 다치거나, 심지어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을 입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추위를 이기고 운동한다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노력한 만큼 효과와 함께 부상의 위험도 잘 고려하셔서 운동전략이나 방법을 세우셔야 합니다.
세 번째, 추운 기온에 따른 운동 선택의 어려움
겨울에는 여름과 달리할만한 운동이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쉽게 시작하는 운동이 “걷기”입니다. 주말 장거리 산행은 겨울엔 위험할 수도 있으니 권장하지 않습니다. 근처 산이라고 해도 날씨 변덕이 심하고 기온이 급강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2시간 이상의 산행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로 산에 올라가서 갑자기 평소 느끼지 못했던 뇌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하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걷기도 평일에는 퇴근과 저녁식사이후 하게 되는데, 일몰 후 기온이 급강하할 때는 어지간히 옷을 껴입더라도 나가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저녁식사 후 하루의 피로와 졸음이 몰려오고 즐거운 휴식시간을 포기하고 밖으로 나가서 운동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네 번째, 대기 오염 또는 호흡기 질환 증가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고 미세먼지가 높아져 공기 질이 나쁜 경우가 많습니다. 숨쉬기 불편하고 미세먼지를 흡입한다는 것 외에 감기와 같은 잔병치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면서 미세먼지 등 나쁜 공기 때문에 오히려 독감이나 몸살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스크 착용입니다.
코로나19 가 장기화되면서 어느새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어쩔 수없이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합니다. 평소 거리를 다닐 때도 마스크 착용은 숨쉬기 불편하고 번거롭습니다. 특히, 운동할 때 마스크 착용은 더욱 숨차게 하는 요인입니다. 다행인 것은 이 답답한 마스크도 추운 겨울에는 보온효과가 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부터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효과적인 운동을 위한 전략
하나, 운동을 꼭 해야 한다면 점심전후 가장 따뜻할 때 한다.
겨울철 운동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날씨와 기온입니다.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새벽이나 저녁보다 하루 중 가장 따듯한 점심전후가 좋습니다. 점심시간 걷기는 오전의 피로를 풀어주고 오후에 활기를 줍니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지만, 어떤 운동도 적응하기 나름이라서 하다보면 힘도 덜 들고, 익숙해지면 상쾌한 느낌으로 생활의 활력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급하게 당장 결과를 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걷기 속도나 시간을 조절합니다.
둘, 눈이나 비 올 때는 피한다.
겨울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은 기온을 크게 낮춥니다. 추운 날씨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운동효과를 크게 떨어뜨립니다. 또한, 추운 날씨에는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 보행이 불편하거나 체력이 안 좋은 분은 특히 위험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넘어지면 뼈가 부러지는 골절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 또는 눈이 올 때는 바닥이 미끄럽고 빙판이 되기도 쉽기 때문에 운동을 연기하거나 꼭 해야 한다면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셋, 겉옷을 더 입기보다는 운동 타이즈를 입는다.
운동하면 땀이 난다고 해도, 추운 겨울에 여름처럼 옷을 얇게 입을 순 없습니다. 겨울 패딩을 입고 운동할 수도 있으나, 두꺼운 겉옷은 시야를 제한하고 활동 시 거추장스럽게 해서 운동을 방해합니다. 걷기와 같은 간단한 운동을 한다고 해도 두꺼운 패딩을 입으면 걷기가 불편합니다. 운동 타이즈를 입으면 두꺼운 겉옷보다 움직임이 편할 뿐 아니라 체온을 빨리 올릴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땀이 많이 난다고 해도, 두꺼운 패딩보다 세탁하기 편합니다.
넷, 장갑과 모자를 착용한다.
겨울철 운동할 때 옷뿐 아니라 따뜻하게 할 소품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모자입니다. 머리를 통해서 열을 빼앗기는 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모자를 쓰면 보온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거추장스러운 겉옷을 덜 입더라도 보온을 잘 유지해서 실외에서 운동할 수 있습니다. 장갑도 중요합니다. 추운날씨에 손, 발 등 말초로 갈수록 체온이 떨어져 한기를 더 많이 느끼기 때문입니다.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때도 손을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스포츠 용품이 잘 나와 있어 모자와 장갑, 양말 등 필요에 맞는 용품을 구하기 쉽습니다.
다섯, 익숙하지 않은 지형지물을 피한다.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생길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평소 다니는 산책로를 걷다가도 미끄러지거나 발목을 삐거나 넘어져 손이나 손목을 다치는 일이 의외로 많습니다. 포장된 길이라면 드물지만, 흙바닥은 기온과 비바람에 바닥이 펴이거나 약한 흙바닥은 밟으면 꺼지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으나 부상을 당한다면 차라리 운동을 하지 않은 것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운동할 때는 다칠 위험을 항상 대비하셔야 합니다.
여섯, 워밍업 시간이 오래 걸린다.
겨울철에는 운동을 할 때 몸이 더워지는 시간 즉, 워밍업에 봄/가을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준비체조로 워밍업과 관절 부상을 방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부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체조하다가 오히려 다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곱, 실내운동을 찾는다.
기온과 날씨에 상관없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체육관과 같은 실내운동센터를 이용한다면, 가능하면 비용이나 거리상 부담이 적은 쪽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효과가 좋고 멋진 운동 시설이라고 해도 비용과 거리 부담이 있다면, 꾸준히 하기 어렵습니다. 그 운동이 좋아지면, 비용이나 거리 부담이 생기더라도 이기고 할 수 있습니다만, 초보자라면 운동을 시작하는 비용과 노력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체육관을 예약할 때도 6개월 이상 미리 결제하기보다, 할인이 덜되더라도 한 달, 두 달 짧게 해서 스스로 효과와 운동할 때 번거로움을 스스로 평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덟, 홈트레이닝을 한다.
홈트레이닝은 잘 알려진 운동법입니다. 한마디로 하자면, 집에서 하는 체육관 운동으로 보면 됩니다. 군에서 유격훈련 때 주로 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체력 소모를 극대화한 운동으로 단시간에 효과가 큽니다. 런지, 스콰트,플랭크 와 같은 운동이 잘 알려진 홈트레이닝 운동입니다. 동작은 간단하지만, 반복하면 단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홈트레이닝”에 대해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자세하고 쉬운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분이나 요통 관절통이 있는 분이 운동을 하고 싶다면 겨울에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겨울에는 날씨도 안 좋고 기온도 낮아 운동효과보다 부상의 위험이 높습니다.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 따듯한 봄에 운동하는 것을 고려해주세요.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888870&memberNo=18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