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원에 이어서 ㅋㅋ
제주에서 좋았던 곳에 대해 글을 하나 더 써보려 해요!!
그 유명한 제주 오설록의 티라운지를 듣고 왔답니다
너무 좋았어요 할인행사도 하고 있던데
이 가격에 이런 경험이라니.. 또 가고 싶네요 ㅠ

원래는 오설록을 한 바퀴 돌면서 설명을 해주신다고 하던데
저희는 태풍이와서ㅠㅠ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실내에서 시작했고
우산 쓰고서 바로 티뮤지엄(?) 실내로 직행했어요

가면서 오설록에 설치된 작품의 뒷이야기나 오설록의 역사,
그리고 차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설명해 주시고
지루하지 않게 퀴즈타임도 있었어요 ㅋㅋㅋ
맞추면 선물 주셨는데…저는 틀림…까비..ㅎㅅㅎ;

티 클래스 진행되는 실내는 이렇게 생겼어요!!!
저희는 저희까지 총 3팀끼리 진행했어요
널찍하니 좋더라고요~~~~~

저 테이블도 예술작품이던데..

엄청난 고가의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혹시 몰라 테이블은 안 건들고 사진만 후딱 찍음

ㅋㅋㅋㅋㅋ 

뒤에 오설록의 차밭이 쫙 나와서 넘 이뻐요

하늘도 파랬으면 더 좋았을 텐데 😢

처음 가니 이렇게 테이블이 차려져있었어요!

정갈하고 너무 예쁘죠???

무슨 차인지 까먹었네요ㅠ…맛있었는데..

저 카드를 뽑으면 이렇게 차 블렌딩 추천을 해줘요 ㅋㅋㅋ

저랑 남자친구랑 서로 뽑은 게 약간..반대인 듯?..

안정이라…ㅇㅅㅇ… 나와 거리가 먼…

그 외에도 이렇게 여러 가지 베이스와 원물이 준비되어 있고,

원하는 대로 블렌딩해서 나만의 차를 만들어볼 수 있어요!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저랑 남친이 만든 차에요 ㅋㅋㅋㅋㅋㅋ

고르고 나서 보니 둘 다 똑같이 보리랑 오렌지필을 넣었더라구요 🤔

ㅋㅋㅋㅋ 통한 건지…

자신이 만든 차에 자유롭게 작명을 할 수 있어요

이것도 재미나더라구요 ㅎㅎㅎㅎ

남친이 구수상큼차라고 지었길래

저는 원조!!진짜 구수상큼차라고 냉큼 따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창의력 부족..)

남은 시간 동안은 자유롭게 차과 다과를 즐기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데이트 코스로 딱이죠 ㅎㅎ

이렇게 맛있는 간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ㅋㅋㅋㅋ

진짜 맛있었는데ㅠㅠ…

나름 다이어트 땜에 조절한다고 쫌만 먹음….하..또 먹고 싶네요

차에 대해 잘 모르고 평소 차보다는 커피만 마시는 저 같은 사람도 재밌게 즐겼으니

차에 흥미가 있든 없든, 차를 정말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남녀노소 누구던 즐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저는 오설록에 티라운지 말고 티클래스도 들어봤었는데,

그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ㅎㅎ

거기서는 차의 역사와 다도를 좀 더 심도 있게 배웠고,

티라운지는 그것보다는 좀 더 자유롭게 즐기고

나만의 차를 블렌딩해볼 수 있다는 게 큰 특징 같아요!

티클래스는 부모님 모시고 들었었는데 부모님도 넘 좋은 시간이었다고 좋아하셨었거든요,

이번에 티라운지는 남친이랑 함께했는데 넘 재밌고 좋았어요!

커플데이트로는 티라운지를 더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