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여행지 - 부산
2020-12-28 23: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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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버

 

연말은 역시 부산!

지금은 부산에 산지 몇년이 지났지만 연말 분위기를 내려고 종종 부산에 놀러 갔던 기억이 있다.

지금보다 조금 어릴적에는 사람들 막 북적이고 조명이 반짝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캐롤이 흘러나오는 거리의 분위기를 참좋아했다. 물론 지금도 좋아한다.

그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부산인것 같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오게 되면 남포동에는 트리축제가 한창이라

커다란 트리 아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트리 뿐아니라 곳곳에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조명을 달고 거리 곳곳에 위치해 있어

밤이 되면 더욱 예쁜 거리가 된다.

사람들이 북적여서 그런지 밤이 되어도 춥지 않은것 같다!

저녁에 트리구경을 하고 남포동깡통야시장을 구경하면! 최고!

 

남포동 조명도 예쁘지만

부산하며 또 광안리 아닐까?

광안리 다리의 조명은 꼭 연말이 아니더라도 참 예쁜것 같다.

연말에는 역시나 사람들이 붐빈다.

다리의 조명을 보며 해변가를 걷고 사진도 찍고,

언제 다시 올지 모르고 또 다리가 너무 예뻐서  광안리에서만 사진을 수십장은 찍은것 같다.

어차피 지워질 사진들이지만… 그래도 100장은 찍어야 10장정도 건지는 현실…

 

부산은 야경명소가 참 많다.

여기 말고 호천마을 이라는 곳이 야경으로 또 유명하다.

광안리가 많이 지겹다면 호천마을에 가서 야경을 보는것도 좋은것 같다.

그곳에서도 광안대교는 보인다!

호천마을은 작은 투어로도 나와있는 곳이다.

드라마 쌈마이웨이에 나왔던 그 옥상에서 친구들이 모인 옥상도 있다!

 

조금 젊은 친구들이라면 술집이 많고 활기가 넘치는 서면거리를 추천한다

그곳에 가면 나도 괜히 젊어지는 느낌!

지금은 좀 피로해서 바로 지나쳐가는 길이지만

몇년전에는 서면의 연말 분위기를 참 좋아했다.

북적북적 역시 사람이 많아야 연말인것 같으니깐!

이번년말은 코로나때문에 집콕을 해야겠지만

내년에는 거리로 나가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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