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이 아름다운 연말 연시 여행지 속초 대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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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21: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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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쿠슈라

 

        

 

사실 당일치기로 그냥 바다가서 회먹자!

해서 달려간 곳인데

분위기에 취해 일박 하고 온 대포항이에요.

뻥 뚫린 바다를 보니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겨울이라 조금 추웠지만 ㅎㅎ )

한적하니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요.

도착해서 횟집에서 신선한 회에 소주 한잔하니

정말로 여행 온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바로 앞에 있는 켄싱턴 리조트를 예약했어요.

리조트는 깔끔했고 리조트 쪽에서 뷰가 좋은 층수를 주셨어요.

밤에는 아주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

당일 낮에 출발해서 오후 늦게 도착한 터라

회먹고 나니 금방 해가 졌고,

그냥 자긴 아쉬워서 방에서 2차로 맥주 한잔 하고

잠들었는데 침구가 폭닥폭닥해서 꿀잠을 잤다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밖을 보니

동이 트기 시작하는데..

바다에서 보는 일출은 너무나도 예쁘더군요^^

아무 생각 없이 멍 하니 한참동안 해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있었어요.

복잡했던 머리가 비워지는 느낌이기도 하고..

짧았던 1박 2일 여행이지만 참 좋았어요

특히 그 일출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이곳은 가족들이나 친구랑 가도 좋고

혼자 가도 좋은 곳이에요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꼭 다시 한번 가고싶어요.

 

 

[기본정보]

설악산 기슭의 깨끗한 바닷가에 자리잡은 대포항은 남쪽에서 속초시로 들어오는 관문이라 할 수 있으며 설악산이 두드러진 관광지로 바뀜에 따라 고급생선의 집산지로 유명하게 되었다. 그러나 속초가 개항되기 이전에도 설악산이 있었던 것처럼 속초가 알려지기 전에 이미 대포항은 널리 소개되었던 곳이다. 일제 때는 물론이고 6.25 사변을 전후로 이 시기에 발행된 우리나라 지도에 속초는 나와있지 않지만 동해안쪽을 보면 부산항, 호항, 묵호항, 대포항, 장전항, 원산항 등 항구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1937년 7월 1일자로 양양군 도천면 대포리에 있던 면사무소가 속초리로 옮겨갔고, 이어 청초호 주변을 다듬어 속초항이 태어나면서는 대부분의 화물선과 어선들이 여기로 들르게 됨에 따라 1942년 10월 1일자로부터 속초읍이 탄생하였으니 대포항은 한낱 어선 몇척이 드나드는 한적한 포구로 전락해 버렸다.

최근에와서는 어항으로서의 대포보다는 관광지로서의 대포로 더욱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설악산과 척산온천, 동해바다, 청초호와 영랑호의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 대포항이 위치해 있으며 정치망에 걸려드는 광어, 넙치, 방어 등의 고급 생선들이 반드시 대포항을 통하여 처리되기 때문에 신선한 생선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대포동의 횟집으로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 문의 및 안내033-633-3171
  • 홈페이지http://daepo-port.co.kr
  • 주소강원도 속초시 대포항길 64
  • 휴일연중무휴
  • 주차있음
  • 출입통로출입통로 이용 가능
  • 보조견동반보조견 동반 가능함
  • 접근로보도에서 항구로 내려가는 길에 단차 있음
  • 화장실장애인 화장실 있음(1.2mx1.4m)_무장애 편의시설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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