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올해는 연말에 여행을 가지 못해서 2020 연말 여행 사진은 없더라고요… 

그저 집에서 뭐 먹고 살았는지 먹은 사진들만 가득할뿐..ㅋㅋ이네요ㅋㅋ

그래서 작년에 어디로 연말 여행을 재미있게 다녀왔나 떠올리니 부산에 다녀왔더라고요~

부산을 연말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남포동 트리축제’

때문이었어요. 

남포동하면 부산국제영화제가 떠오르실거에요. 

몇 년 전, 부산에 영화의 전당이 생기기 전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남포동에서 열었어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남포동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BIFF 광장이 그대로 남아있답니다. 

거리들 사이사이로도 여러 영화인들의 손마크가 남아있더라고요. 

이 광장에는 아직도 다양한 음식들을 파는 포장마차들이 정말 많았어요! 

이 광장에는 씨앗호떡 유명한거 아시죠?ㅎㅎ 

1박 2일 이승기씨가 드시고 가신 이후로 아주 명성이 자자~해서 아직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씨앗호떡!

특히나 겨울에 호호 불면서 먹으면 맛도 두배~ 저도 사먹었는데 씨앗이 듬~뿍 들어가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추운 겨울 당충전하기 딱!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이곳에 대형 트리와 색색깔의 전구로 구성된 전등들이 길거리를 수놓아요. 

트리를 어떻게 찾지? 

하면서 이리저리 다녔는데 엄~청 큰 트리를 두고 합창단분들께서 밤 공연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아마 공연 시간도 있을텐데, 원하시는 공연에 맞춰 보러 가시면 의자도 다 놓여져 있으니 관람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주로 캐롤송을 많이 부르셔서 저도 같이 따라 부르곤 했답니다. 

남포동하면 쇼핑으로도 유명하죠! 길거리에 있는 장식들을 보다가 쇼핑도 하고~

또 곳곳 가게들마다 캐롤을 즐겁게 틀어놓아서 연말 분위기를 듬뿍 느끼고 올 수 있답니다. 

연말 여행을 떠올리면 부산 남포동 트리축제가 떠오르는 이유 중 하나에요! 

연말에 부산 들를 일 있으시면 이 축제 기간에 맞추어서 들르시는 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