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여행지-다시 가보고싶은 눈내리는 아사히야마 동물원
2020-12-28 18:48:39
802
violette

북해도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아사히야마 동물원 관람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9년 연초에 다녀온 북해도여행..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바로 아사히야마동물원이었다

설빙처럼 하얀 눈발이 흩날리던날 

우리는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시로 가는 기차(JR)에 올랐다

◇ 여행 팁-JR패스 구입( 3일권 16500엔/2019년 가격)

아사히카와행 기차에서 바라본 삿포로역 개찰구의 눈오는  풍경

 

기차는 눈길을 뚫고 아사히카와역을 향해 달렸다. 

차창밖으로 바라보는 눈속의 마을들이 예뻐서 눈이 아플때까지 보고 또 보았다

눈에 덮힌 마을집들
기차 창문으로 보이는 설경

 

1시간넘게 기차를 타고 도착한 아사히카와역! /소요시간-1시간 25분)

점심을 해결할 시간은 고작 15분이다 

역내식당에서 타코야끼로 허기를 달래고(먹어본 타코야끼중 최고!) 셔틀버스에 올랐다 

◇ 여행 팁-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까지 소요시간-1시간 25분

                      동물원가는 셔틀버스 승강장-역 북쪽출구 동쪽6번 정류소

아사히카와역 도착
아사히카와역에서 먹었던 타코야끼

 

아사히야마동물원 도착! 

아사히야마동물원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 겨울 펭귄 산책!! 꺄악! 너무 귀엽다!!!

◇ 여행 팁-입장료-820엔

                     펭귄 산책시간-오전 10시, 오후 2시반

아사히야마 동물원 입구

 

 

겨울을 즐기고있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또다른 귀염둥이들도 구경했다

얼음속에서 수영하며 재롱부리는 물개
겨울잠자는 북해도 여우
포효하는 북해도의 백곰

 

동물원을 한바퀴 돌고나니 어느새 노을이 지고있었다 

하얀눈밭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색다른 절경이었다

동물원에서 바라본 설국의 노을

 

기차시간때문에 서둘러 동물원을 빠져나왔다. 

언젠가 꼭 다시 오겠다는 다짐을 뒤로한채….

아무생각도 없이 즐거웠던 아사히야마동물원에서의 하루였다

돌아가는 길

코로나가 끝나고 일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아마 내후년쯤이면 가능하지않을까)

꼭 다시 찾아가고픈 아사히야마 동물원이다

댓글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