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여행지 - 양평 용문산
2020-12-24 02:35:18
564
김썬

연말연시 한해를 마무리 하는 마음으로 지난주 미리 양평 용문산을 다녀 왔어요

 

코로나로 확찐자가 되어버린 아이들과 가볍게 산책 삼아 2~30분이면 오를 수 있는 용문사까지만 올라가고 1,100년 넘은 은행나무에 소원도 빌고 왔네요

 

오랜만에 바깥 바람을 쐬서 그런지 아이들도 즐겁게 맘껏 뛰어 놀았어요

 

아이들에겐 이런 자연환경을 보고 체험하는게 가장 좋은데 이놈의 코로나는 언제쯤 끝날런지..

입구에서 용문사로 가는 중간쯤 흔들다리가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 했어요

둘째는 무섭다고 겁내더니 나중엔 뛰어 다녔네요

매점에서 뜨끈한 오뎅과 오뎅국물 한잔

용문사의 상징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 30호, 수령은 1,100년으로 추정

 

나무의 나이를 추정하는 근거는 용문사의 창건연대와 관련하여 산출하고 있다. 용문사는 649년(신라 진덕여왕 3)에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따라서 은행나무는 절을 세운 다음 중국을 왕래하던 스님이 가져다가 심은 것으로 보고 있다.

카페 앞에 만들어 놓은 눈사람

아이들에겐 최고의 포토존이였어요

 

입구부터 포토존과 조형물들이 잘 꾸며져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고요

중간에 소원달이와 흔들다리, 매점과 기념품점도 있어서 아이들과 아니면 부모님과 가볍게 다녀 오시기 좋아요

천년 넘은 은행나무의 좋은기운도 받아 보시고 2020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