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갈 연말연시 추천 여행지! 바로 포천입니다. 서로 직장에 다니고 사는 곳과 스케줄이 다르니까 날잡아도 가까운곳 밖에 못가더라고요. 그래도 쌓였던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맛있는거 먹으러 경기도 포천으로 갔어요. 가평도 펜션이 많지만, 계곡을 따로 보지않기때문에 서울근교 마음에드는 가격대와 인테리어를 찾다보니 포천으로 정했어요. 차가 막히도록 서울에서 가깝기때문에 운전하느라 피곤하지도않고 가볍게 기분전환하러 가기에 매우 추천해요. 가평은 비수기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없더라고요 ㅠ 공기도 생각보다 매우 좋고 한적해서 휴식하기 딱! 포천쪽이 군부대가 있어서 펜션들도 많이 생기고, 젊은이들이나 가족단위가 방문하니 펜션 외관도 이쁘게 꾸몄더라구요! 단, 차가 있어야 불편하지않을거에요. 가평에비해 교통편이 잘되어있진 않아요. 시내에 마트들도 있어서 장을 보고 갔어요. 굽이진 길을 따라가니 펜션도착. 풀냄새를 맡으니 기분이 확 상쾌해지고.. 숨통이 트이더군요 ㅠㅠ 근교여도 공기좋은곳으로 놀러가니까 당연히 기분은업되고 고기와 술도 잔뜩 사왔어요. 포천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독채펜션이 많아요. 겨울에는 추워서 어차피 계곡도 못보는데 이왕 비용쓰는거 좋은 가격에 좋은 펜션에서 자면 가성비 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