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치기 여행
2020-12-21 17: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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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달콤
저는 저희 동네 근처에 있는 불광천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행...? 지는 아니지만 코로나 시대에 멀리 나가는 것보다는 사람 없는 한 적한 시간대에 슬쩍 나가서 바람도 쐬고 기분전환도 하면서 경치까지 즐기기에 딱인 것 같아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불광천은 서울 은평구 응암역에서 시작해 마포구 월드컵 경기장역을 지나 한강까지 이어진 개천이에요~ 걸어서 약 5km 좀 넘는 길이인 것 같아요. 사진은 2020년 올 봄에 찍은 사진이고 벚꽃이 지기 직전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과장 조금도 보태지 않고 여의도 윤중로보다 꽃도 크게 피고 불광천 길 따라 쭉 피어 있어서 봄이 되면 정말 장관입니다. 봄 뿐만이 아니라 은평구에서 관리를 잘해서 계절 내내 이름 모를 꽃이며 화초?가 잘 가꾸어져 있어요~ 운동 기구도 있어서 운동도 할 수 있고, 벤치나 계단 의자에 앉아서 치킨과 맥주 마시는 사람, 도시락 먹는 사람 등 여러 사람들이 있어요. 물론 코로나 터지고 나서는 없지만요 ㅠ 여름에는 노래나오는 분수도 있어서 즐길거리도 있어요! 저는 스트레스 받았을 때 음악 들으면서 아무생각 없이 걷고 싶을 때 자주 찾는 것 같아요~ 다른 때는 아니더라도 벚꽃 시즌때는 정말 정말 예쁘니 코로나 끝난다면 꼭 한번 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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