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유독 더 생각나는 조개구이. 추운 날씨에 먹어야 더 맛있는 조개구이를 먹기 위해 삽교호 관광지로 향했습니다. 

삽교호 관광지는 생각보다 방문객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같은 서해라서 그런지 전체적인 분위기는 월미도와 비슷한 느낌도 있었고요. 

일단 무료주차가 가능했던 점이 좋았고, 해안을 따라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유료긴 하지만 함상공원에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그마한 놀이공원도 있는데, 바다 뷰 자이로드롭은 탈만 합니다. 꽤 무서웠어요~~~

그리고 삽교호 관광지에는 무한리필 조개구이집들이 가득합니다. 조개구이를 원없이 먹고 칼국수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왔습니다. 

당일치기로 방문해 해안공원을 산책하고, 놀이기구도 타보고, 마무리로 조개구이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석양이나 야경까지 구경하고 오면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