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집안에서만 지내다보니 겨울이라는 계절과 더불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칫 감기에 걸리기라도 하면 코로나와 연관되어서…. 걱정이죠!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한적한 곳을 찾다보니 건천 편백나무 숲이 떠올랐네요

제가 사는 지역과 멀지 않아 당일 여행이 가능했어요 단석산, 오봉산이 함께 있어 트레킹으로 유명합니다 경부고속철도 당리터널입구 철길 아래 주차를 하고 산 입구까지 걸어 올라갑니다

오봉산등반을 목표로 출발했었기에 편백숲까지는거뜬히 오를수 있었네요

입구에서 나무 계단을 오르면 정자도 나오고 유독 바위나 큰 돌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끼기ㅏ 많이 끼어 있었는데 이끼가 미세먼지를 제거하며 공기정화를 해준다고 합니다

양 옆으로 빽백한 편백나무들이 푸르름을 잃지 않고 건강한 피톤치드를 뿌려대고 있는 길입니다

불면증,피로회복,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부염에 엄청난 개선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온 몸으로 고스란히 자연을 느끼고 건강한 향기로 정화를 하네요

편백나무숲길을 지나 오봉산도 갔었습니다

다섯개의 봉우리가 모여있는 모양에서 닭벼슬 산으로 불리기도 하지요

정상에 오르니 마당바위가 보입니다

김유신과 화랑들이 호연지기 하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힘들지만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길이 아름다웠습니다

특이하게도 계곡마다 누군가가 하나씩 주어 쌓아놓은 돌탑들이 유난히도 많지요

인적이 드물곶 ㅏ연희 향이 그대로 느껴져 힐링되는 하루의 여행, 당일치기로 적격입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모든 조화가 이루어져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