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는 뚜벅이에게는 조금 힘든 선택이기는해요ㅠㅠ 그래서 자주는 못가고 자고 오는 여행지를 자주 갔었는데 올 여름에는 뚜벅이가 힘을 내서 남양주를 다녀왔어요! 능내역 아시나요? 인스타에 뜨는 폐기차역의 푸릇푸릇 풍경에 반해서 다녀왔던곳이에요. 대중교통으로 갈수는 있지만 두시간이 넘는 시간이었어요 지하철을 타고 갈아타고 내려서 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 배차 간격이 한시간에서 두시간 사이라는게 충격적이었어요 간다면 버스 배차 시간을 잘 보고 다녀오는게 시간 절약에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버스를 타고 도착한 능내역을 내려서 바로 앞이에요! 느낌있는 옛 느낌의 기차역과 푸릇푸릇 풀들이 돋아난 철길이 예쁜 감성 넘치는 인스타 성지였어요!! 사진도 많이 찍고 옆에 있는 시원한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도착까지는 험난한 뚜벅이였지만 그곳에서 만큼은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안타까운건 돌아올 때는 더 버스가 없어서ㅠㅠ 버스 배차 정말 중요하다는걸 또한번 깨닫고 ㅠㅠ 다음엔 차를 타고 와야지 뚜벅이는 정말 힘들겠다하며 옛 느낌나는 버스정류장에서 40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돌아올 수 있었어요! 충분히 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지만 뚜벅이라면! 체력을 챙겨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