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후기남겨요
2020-12-07 22: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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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

 

고기를 낚는 것이 아니라 세월을 낚는다는 것이 실감날 정도의 광경이었습니다.

바닷가 둘레로 낚시를 드리운 사람들 사이를 돌아 이른 곳 경주의 절경 주상절리입니다.

 

세월을 품고 큰 호흡을 뱉어낸 것 같은 아름답고 웅장한 자태에 마음을 빼앗겼네요

 

우리의 삶은 저 세월의 둘레 어딘가 쯤에도 못 미칠 소박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욕심으로 갇그찬 마음의 응어리를 살포시 내려놓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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