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 가득한 작은 마을, 콜롬비아 살렌토
2020-12-04 15: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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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계절, 겨울이 오면 콜롬비아 중부의 살렌토가 이따금 생각난다. 

 

마을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약 10분 정도면 충분한 작은 마을 살렌토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이유는 바로 커피이다. 

품질 좋은 원두를 생산하고 있는 커피 농장들 투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탁 트인 뷰를 감상하며 갓 내린 커피 한잔을 맛보는 그 느낌! 

 

하늘 끝까지 뻗어 있는 팜트리로 가득한 코코라 계곡도 놓칠 수 없는 스팟이다.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동네 자체도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워서 천천히 산책만 해도 힐링이 된다. 

언제쯤 다시 한번 가볼 수 있을까? 

 

숙소에서 준비해준 아침식사. 소박하지만 정겹다.

 

쭉 뻗은 팜트리가 가득한 코코라 계곡
살렌토 중앙 광장의 평화로운 풍경
빨갛게 익어가는 커피 열매
커피 농장 파노라마 샷
투어가 끝나면 커피 한잔을 내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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