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숨겨진(?) 명소 끄라비 다녀온 이야기 :)
2020-11-20 15: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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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끄라비는 푸켓이나 방콕에서 국내선항공을 이용하여 끄라비공항으로 가거나,

차량과 배를 이용하여 갈 수 있어요.

 

끄라비를 처음 알게된 건 암벽등반때문이였는데요,

절벽의 절경이 아름답고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주 멋진 곳이였어요!

특히 여러 난이도의 코스가 있어 암벽등반의 명소로 꼽히더라구요.

 

지나가다보니 할부지께서 이렇게 암벽을 오르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맨손으로 줄도없이 이렇게 꼭대기까지 올라가셨어요…ㄷㄷ

전 너무 놀라웠는데 여긴 일상인거같았어요….

이렇게 로프를 사용하지 않는 등반을 프리솔로잉 이라고 한다고 해요.

 

 

딥워터 프리 솔로잉을 체험 할 수 있는 코스도 있었어요!

프리솔로잉과 다른점은  떨어지면 땅이아니라 깊은 물이있어요.

암벽등반을 하다가 바다로 다이빙을 할 수있었는데 무서워서 거의 못올라가고 바로 뛰어내렸어요;;ㅎㅎ

그래도 정말 색다른 체험이라 크라비를 가시는분이 있다면 꼭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렇게 로프등의 장비를 가지고와서 등반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섬에 원숭이도 많았어요 ㅎㅎ

 

 

에메랄드풀도 갔었는데 똥손이라 사진에 예쁘게 담긴 어려웠지만 실제로보면 정말 에메랄드빛으로 반짝반짝 예뻣어요.

 

 

블루풀도 진짜 말도안되게 신기한 빛깔이였어요!!

근데 더 신기한건 박수를 치면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와요 ㅎㅎ

이곳은 수영을 할 수는 없고 오로지 감상만 가능해요 :)

오묘하고 신기한 분위기의 블루풀 꼭 다시 한 번 보고싶어요 ㅠㅠ

 

끄라비 여행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주변 섬투어를 하는 코스였는데요,

현지 여행사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예약했고, 피피섬 등 몇개 섬을 투어하고 마지막에 돌아올때였어요. 

깜깜한 바다속에 들어가서 손을 휘저으면, 발광플라크톤을 볼 수있는데

고요하고 어두운 바다속에서 반짝이는 발광플랑크톤을 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사진으로는 남길 수 없었지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거같아요 :)

 

태국 크라비로의 여행 추천합니당 :D

  • 2020-11-23 11:10:02
    에메랄드풀이랑 블루풀 진짜 만화같이 아름다워여ㅠ..죽기전에 꼭 가보고싶은곳이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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